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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후기 논란 뭐길래?

인스턴트인사이트 2023. 7. 18. 12:07

 

 

 

최근 '흠뻑쇼' 무대를 둘러싼 논란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싸이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도움이 되어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싸이는 이전에도 2017년 포항 지진과 2019년 강원 산불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 경력이 있다. 이번 기부로 싸이는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 싸이가 '흠뻑쇼' 무대 직후 남긴 SNS 글로 인해 논란이 일었다.

 

싸이는 16일 여수 진남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자신의 브랜드 공연 '흠뻑쇼'를 언급하며 "2023년 7월 15일, 관객, 스태프, 게스트, 날씨,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이러한 표현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아직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솔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싸이는 현재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이다.

 

싸이의 '흠뻑쇼'와 관련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브랜드 공연은 과거 가뭄 피해 이슈와 관련해 물을 공연장에 뿌린 것에 대한 비판을 받은 적이 있으며, 외주 스태프 업체 소속의 몽골 국적 20대 남성 추락 사고 이슈로도 논란이 되었던 바 있다.